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트 엔드 (문단 편집) == 플레이스타일 == 타이트엔드의 역할은 크게 리시빙, 블로킹, 그리고 러닝으로 나뉜다. 앞선 두 역할의 비중이 후자보다 높으며 특히 와이드 리시버와 다르게 블로킹 능력도 타이트엔드의 역량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항목이다.[* 물론 [[와이드 리시버]]들도 팀 전술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블로킹 역할도 수행한다.] 그러나 선수 개인의 능력과 팀 전술 등에 따라 리시빙 혹은 블로킹 어느 한쪽에 더 특화된 경우도 흔하다. 때문에 리시빙과 블로킹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수행하는 타이트 엔드는 엘리트로 분류된다. 타이트 엔드는 특별한 포진이 아니면 대부분 유자격 리시버가 되므로 패스를 받는 것이 가능하지만 라인맨과 붙어있기 때문에 공격 이전에 상대팀의 디펜시브 라인맨과 맞부딪히는 일이 잦다. 현시대에서는 [[패스러쉬]]라는 개념이 정립된 이상 쿼터백의 보호가 필수이므로 타이트엔드는 와이드 리시버처럼 공격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술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 그 때문에 러싱공격/패싱공격 시 요구하는 전술적 움직임과 역할이 판이하게 다르고 웬만한 공격라인맨 못지 않게 상대수비수를 블로킹으로 저지할 능력이 필요하다. [[아이실드 21]]을 통해 유틸리티 포지션으로 인식되었지만 현시대 NFL은 워낙 전문화된 리그기 때문에 아예 공격형 타이트엔드와 블로킹형 타이트 엔드를 따로따로 여러 명 두고 쓰는 것이 일반적. 특히 2010년 이후 대세가 된 2-TE 포메이션에서는 공격형, 블로킹형이 동시에 나와 최근들어 공격의 다양함을 제공하는 만능 플레이어 겸 변속기로 각광받고 있는 포지션. 이때까지의 설명을 듣게 되면, 왜 타이트 엔드가 떡대가 좋고 몸이 단단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와이드 리시버]]와 다르게 타이트 엔드는 위치 자체가 최전방의 거대한 수비[[라인맨]]들과 부대끼거나 수비라인맨 뒤에 있는 덩치 큰 [[라인배커]]들과도 부대끼면서 리시빙,블로킹 등을 하는 포지션이다. 따라서 수비팀 선수들의 덩치가 좋아질수록, 그 수비팀의 덩치에 맞게 타이트 엔드도 그만큼 덩치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유독 NFL 타이트엔드 중에는 대학시절 다른 스포츠를 같이 하다가 오는 케이스가 많은 것이다. 근래 급격하게 요구치가 올라간 타이트엔드의 필수 덕목이 떡대와 운동능력이기 때문. 현재 공격형 타이트엔드로 1번 리시버급의 활용이 가능한 선수, 그러니까 위에 소개란에 나와있는 스타 타이트엔드들의 평균 체급은 거의 수비팀의 디펜시브 엔드와 동급인 190cm,120kg대까지 올라와서 사실상 제6의 라인맨처럼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며, 후자인 블로킹 타이트엔드는 H-Back이라는 고전적 활용법은 물론 현재 리그에서 거의 사라지고 있는 풀백 포지션의 대체재로도 쓰고 있어 점점 사이즈가 커져서 거의 라인배커 수준의 떡대와 블로킹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 공격형 타이트 엔드는 수비적일 때는 패스수비의 변수를 차단하는 역할부터 그 우월한 떡대를 앞세워 여러 선수들이 뒤엉키는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내거나 단거리, 중거리 패스전술에서 핵심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고, 위의 [[롭 그롱카우스키]], 아래 후술할 [[지미 그레이엄]]처럼 스피드와 떡대까지 갖추고 중장거리 롱패스까지 받아내는 완전체급 괴물도 가끔 나온다[* 2미터 가까운 떡대들이 와이드 리시버처럼 휘젓고 다니니 스피드에서 불리한 라인배커가 따라다닐 수도 없고, 피지컬에서 불리한 코너백들이 제어할 수도 없기에 더블팀으로 붙을 수 밖에 없다. 혹은 반칙을 감수하고 거칠게 막든지 해야할 판. 결국 수비팀 모두에게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또한 패스블록/런블록을 모두 할 줄 아는 타이트엔드는 노허들 플레이 시 [[쿼터백]]의 즉흥적인 지시에 따라 복잡한 블로킹과 루트를 소화해야 하므로 궁극의 팀플레이어로서 자기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타입의 유틸리티 타이트 엔드는 일명 [[스위스 아미 나이프]]타입으로 맥가이버 칼처럼 하나 있으면 쿼터백이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정말 쉬워진다. 이젠 역대급 타이트엔드로 꼽을 수 있는 [[롭 그롱카우스키]]는 리시빙과 블로킹 모두 리그 탑오브탑 수준이다. 위 짤방의 [[안토니오 게이츠]]같은 선수는 대표적인 공격형 타이트 엔드로 거의 1번 리시버급으로 패스를 받고 터치 다운을 찍는 스타 플레이어. [[덴버 브롱코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뛰었던 섀넌 샤프(Shannon Sharpe)[* 현 [[CBS(미국 방송)|CBS]] NFL 프리게임 쇼 해설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역사상 8명 밖에 없는 타이트엔드 중 하나다. 현역시절에는 뛰어난 운동능력과 더불어 기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NFL의 대표적인 핵이빨 중에 한 명이었고 지금도 TV에서 거침없는 과감한 예상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선수에 대한 디스(...) 등으로 유명하다. 2023년 1월 20일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응원하기 위해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찾았다가 상대팀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딜런 브룩스]]에게 "르브론을 막기엔 너무 작다"며 이빨을 깠다 멤피스 선수단과 [[자 모란트]]의 아버지인 티 모란트 등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을 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도 역대급 타이트엔드로서 명성을 떨쳤는데, 한 해는 타이트 엔드 포지션이면서 자기 팀의 와이드 리시버들 보다 더 많은 캐치 야드와 터치다운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 그리고 자기팀 쿼터백과 와이드 리시버에 대한 독설도 당연히 따라왔다. ~~내가 투잡 뛰면서 니들보다 공 더 많이 잡아야겠냐?~~] 자기보다 거구인 상대 라인맨과 맞닥뜨릴 일이 많고, 그와중에도 패스 캐치를 해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타이트엔드, 특히 공격형 타이트 엔드들은 리시버 중 가장 덩치가 크고 운동능력이 쩔어주는 선수들이 맡게 되며 기본 피지컬을 매우 중시하다보니 미국 중고교 혹은 대학에서 떡대좋은 흑형이 미식축구팀에서 타이트엔드를 맡으면 그 중 대다수는 농구선수로 투잡을 뛰는게 보통. 농구선수 중에서도 빅맨이 갖춰야할 피지컬과 마인드셋, 골밑에서 자기보다 큰 선수와 박스아웃 몸싸움을 벌이거나 리바운드 경합을 따내면서 혼전속에 공을 털리지 않도록 킵하는 영역은[* 만화 [[슬램덩크]] 북산 vs 상양전에서 [[김수겸]]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고 착지하는 [[강백호(슬램덩크)|강백호]]의 밑을 털어서 공을 가로채 속공을 나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연습때도 [[채치수]]가 리바운드를 잡고 내려올때 방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강백호를 쥐어박으면서 골밑은 전쟁터라고 계속 강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식축구의 경우는 이런 지대에서 아예 초강력한 태클이 들어오고 잘못 공이 튀기라도 하면 그게 수비수의 인터셉트로 이어져 위기를 맞기 때문에 [[톰 브래디]]같은 초일류 쿼터백조차 필드 중앙으로 패스를 던지는 건 리시버의 자질 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위험하고 대담성을 요구하는 어려운 패스라고 인터뷰했을 정도이다.] 타이트엔드의 요구능력과 일정 부분 유사하기 때문이다. 전술했지만 맨 위의 안토니오 게이츠는 아예 농구선수로 팀을 엘리트8까지 올린 주전 [[파워 포워드]]였고[* 문제는 안토니오 게이츠의 키가 6피트 5인치, 195cm였다는 점이다. 충분히 큰 키이지만 당시는 NBA에서 [[파워 포워드]]에 뛰기에는 부적격한 선수였다. 한 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이지만 --말꿈치와 파파괴급 여성편력으로 악명 높은-- '집배원' [[칼 말론]]이 6피트 9인치였다. 파워 포워드는 유사시에는 센터로서의 역할도 맡아야 할 경우가 있어서 NBA에서는 아무리 못해도 2미터가 넘는 장신들이 맡고있다. 다만, NBA에서 파워 포워드로 뛸 수 있는 대학선수는 극히 한정되어있다보니 미국 대학리그도 수준이 약간 낮은 지역에는 실력이 있으면 게이츠처럼 뛸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잘하면 [[NCAA]] 농구 결승토너먼트인 3월의 광란(March Madness)에 가거나, NFL의 주목을 받게 된다.], 농구선수로 대성한 [[르브론 제임스]]같은 경우 2미터가 넘는 키로 고교시절 농구와 풋볼 둘 다 했는데 풋볼을 할 때는 [[와이드 리시버]]나 타이트 엔드로 주로 출전했다. TE 포지션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토니 곤잘레스]](Tony Gonzalez, 前 [[캔자스시티 칩스]]-[[애틀랜타 팰컨스]])의 경우도 [[UC 버클리]] 재학시절 농구와 풋볼 둘 다 뛰었다. 풋볼에 주력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운동능력은 좋지만 키가 2미터가 안되는 단신 빅맨형 선수들이 운동능력을 살리기 위해 NFL에 도전하는 편. 반대로 풋볼을 해본 적 없는 농구선수가 우월한 떡대와 큰 키 + 긴 팔의 하드웨어와 농구로 다져진 풋워크, 몸싸움, 수비수를 제치고 패스를 받는 능력 등을 앞세워 대학교 졸업 이후 타이트 엔드로 NFL에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생겨나고 있다. 현재 NFL 최고급 TE들 중 위 짤방의 안토니오 게이츠 외에도 [[시애틀 시호크스]]의 스타 타이트엔드 [[지미 그레이엄]](Jimmy Graham)과 [[잭슨빌 재규어스]]의 타이트 엔드 줄리어스 토마스는 대학때까지 풋볼경력 없이 농구만 했다. 풋볼로 종목을 바꿔서 괴수급 활약을 하는거 보면 정말 타고난 운동선수라는 점과 함께 타이트 엔드라는 포지션이 얼마나 육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